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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슈어저 상대 첫 타석 안타…두번째 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추신수, 슈어저 상대 첫 타석 안타…두번째 타석 홈런으로 팀 승리 견인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12 08:40
업데이트 2017-06-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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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홈런 포함 2안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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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워싱턴 슈어저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
추신수, 워싱턴 슈어저 상대로 솔로포…시즌 9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미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0-1로 밀린 3회초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 사진은 이날 1회 추신수가 안타를 날리는 모습. 2017-06-12 사진=AP 연합뉴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도 0.249에서 0.255(192타수 49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5-1로 이겼다. 워싱턴과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슈어저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0-1로 밀린 3회 초에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슈어저와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58㎞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9호 홈런이다. 또 전날 8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워싱턴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타점을 올려 개인 통산 600타점에 5개를 남겼다.

1-1이 이어진 6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8회 초 ‘빅 이닝’을 만드는 볼넷을 골라냈다.

슈어저는 8회 초 3루수 실책으로 딜라이노 디실즈를 내보낸 뒤, 유릭슨 프로파르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에 몰린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음 타자는 추신수였다. 추신수 타석에서 디실즈와 프로파르는 더블 스틸에 성공해 1사 2,3루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좌완 불펜 올리버 페레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고 만루를 채웠다.

다음 타자 엘비스 안드루스가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넌과 맞서고 있을 때, 포수 맷 위터스의 패스트 볼이 나와 디실즈가 득점했다. 프로파르와 추신수도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프로파르와 추신수는 안드루스의 좌월 3루타에 모두 득점했다. 안드루스도 노마 마자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홈에 들어왔다.

점수는 5-1로 벌어졌고, 텍사스는 이 점수를 지켜내 승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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