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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3D 정밀 촬영 시작…접근 어려운 화물칸도 진행

세월호 선체 3D 정밀 촬영 시작…접근 어려운 화물칸도 진행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19 17:57
업데이트 2017-06-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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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내부와 외부 전체에 대한 3D(3차원) 촬영이 19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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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세월호 작업현장
분주한 세월호 작업현장 19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 장소에서 작업 관계자들이 우현(상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2017.6.19 연합뉴스
미수습자의 흔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접근이 어려운 화물칸도 촬영한다.

선체 3D 촬영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국내 한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된다.

3D 촬영은 미수습자 추가 발견 가능성이 있는 화물칸을 포함해 세월호 선체 내·외부 전체에 대한 정밀 점검에 목적이 있다.

레이저 빔을 활용한 3D 촬영은 일반 방식으로는 촬영이 힘든 선체 내부에 대한 정밀 촬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D 방식은 항만 바닥을 바라보고 누워있는 좌현과 화물칸 내부 등 접근이나 수색이 힘든 부분에 대한 정밀 촬영이 가능하다.

선조위는 화물칸 수색이 시작되면 선체 추가 절단이 불가피한 만큼 원형 모습 기록 차원에서도 영상 촬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와 선체 정리 업체 코리아쌀베지가 확인한 화물칸 내부는 차량, 컨테이너 등이 진흙과 뒤엉켜있고, 지장물이 최고 7m 높이로 쌓여 있다.

세월호 객실부 1차 수색은 현재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다.

수색팀 진입로 확보와 실내 지장물 때문에 손길이 닿지 못한 공간을 훑어보는 2차 정밀 수색까지 끝나면 객실부 수색은 모두 마무리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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