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오는 27~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재외한인학회와 공동으로 ‘2017 세계한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7개국에서 온 재외동포연구 전문가 150여명이 모여 글로벌 동포사회의 현황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일본 유학 후 일본 주류사회에 진출한 재일 조선족 리상철 일본 류코쿠대 교수, 호주에서 한인 입양인과 다문화가족을 연구하는 제시카 월튼 호주 디킨대 연구원,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신기욱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한다.
2017-06-2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