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상곤 오늘 국회 청문회…野 ‘논문표절·이념편향’ 공세

김상곤 오늘 국회 청문회…野 ‘논문표절·이념편향’ 공세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6-29 08:38
업데이트 2017-06-29 08: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9일 열린다.
이미지 확대
밝은 표정의 김상곤 후보자
밝은 표정의 김상곤 후보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2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마련된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김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을 두고 검증을 벌일 전망이다.

청문회에서는 석·박사 학위논문 등 표절 의혹과 ‘주한미군 철수’ 선언문 참여로 불거진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3당이 일찌감치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한 만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정책검증 공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외고·자사고 폐지가 인사청문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외고·자사고 폐지에 동의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개최된다.

조 후보자에 대해서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 대북정책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