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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동부구치소로 이감…“朴 있는 서울구치소 재이감 원했지만”

최순실, 동부구치소로 이감…“朴 있는 서울구치소 재이감 원했지만”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6-29 15:55
업데이트 2017-06-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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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61)씨가 최근 이전한 서울동부구치소로 29일 이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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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향하는 최순실
법원 향하는 최순실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국정농단 사건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6.29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서 최씨의 이감 소식을 전했다. 최씨는 이날 재판이 끝나면 바로 동부구치소로 귀소하게 된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서 지내다 올 3월 말 박 전 대통령이 같은 구치소에 수용되면서 서울남부구치소로 이감됐다. 공범인 이들이 마주칠 경우 증거인멸 우려나 심리적 불편 등 여러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최씨는 이후 서울구치소로의 재이감을 요청해왔다. 서울남부구치소와 서울중앙지법 간 거리가 멀어 체력적으로 힘들고, 변호인과의 재판 준비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검찰은 송파구 문정동으로 최근 이전한 동부구치소가 남부구치소보다 거리상 법원과 가깝다며 최씨를 동부구치소로 옮기는 방안을 결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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