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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무풍지대’ 수익형 부동산·오피스텔 반사이익 예상

8.2 부동산 대책 ‘무풍지대’ 수익형 부동산·오피스텔 반사이익 예상

입력 2017-08-14 10:31
업데이트 2017-08-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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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등 주변 개발 호재 겹쳐 수요자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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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의 반사 이익이 점쳐진다. 특히 비조정지역에 속하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가 서부산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조감도.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의 반사 이익이 점쳐진다. 특히 비조정지역에 속하는 명지국제신도시는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가 서부산 개발 호재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 조감도.
저금리가 계속되며 부동산 투자가 은행권보다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합상가는 6.93%, 중대형상가는 6.34%의 투자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오피스텔의 경우에도 5월 말 기준 전국 평균 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 세종시가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었으며, 개발이 한창인 부산의 해운대구와 연제구, 동래구, 기장군 등 7개 조정대상지역에는 최소 1년 6개월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이러한 시장상황의 변화로 8.2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적게 받는 지역의 반사 이익이 점쳐진다. 특히 비조정지역에 속하는 명지국제신도시와 같이 오피스텔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데다가 서부산 개발과 같은 주변 호재를 갖춘 지역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2022년 명지국제신도시 2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거 타운과 인근 산업단지, 서부법조타운 등의 약 24만 인구가 상주하게 된다”며 “구매력을 가진 젊은 세대의 유입이 가속화되면 상업 시설이나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명지국제신도시 중심 상업지에 들어서는 복합타운 ‘삼정그린코아 더 시티’의 분양에 가속도가 붙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로 컨벤션과 유명 뷔페 프랜차이즈 ‘더 파티’, 메디컬 타운 등 상업시설은 대부분의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며, 8개 타입의 소형 평형대로 구성되는 총 371실의 오피스텔 분양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상업용지 중심의 사거리에 입지하여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과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과 김해공항 확장 사업, 신항만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미래 가치도 기대할 만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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