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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스타크 리마스터’ 논란 속 출시

국민게임 ‘스타크 리마스터’ 논란 속 출시

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입력 2017-08-15 23:06
업데이트 2017-08-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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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가 리마스터 버전으로 돌아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확장팩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현대화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마스터 버전은 게임 조작 방식과 디자인 등 뼈대는 같지만 온라인 기능이 추가됐다. 실력이 비슷한 사용자끼리 겨루는 매치 메이킹,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리더보드 기능이 새로 생겼다. 그래픽은 4K로 불리는 초고화질(UHD) 해상도로 업그레이드됐고 배경음악과 사운드도 향상됐다.

한편 전국 PC방 점주들 모임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최근 블리자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불공정거래 행위로 제소했다. 블리자드가 그동안 무료로 서비스하던 게임에 그래픽 화질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는 이유로 시간당 250원의 별도 요금제를 도입한 이유에서다. 협회 측은 “리마스터 버전은 기존 화질만 보정한 개정판으로 새로운 게임이 아니다”라면서 “개인 사용자가 PC방에서 개인 계정으로 접속해도 PC방 요금을 정량 차감하는 것은 명백한 이중 판매이자 이중 과금”이라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8-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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