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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계획대로 사드토론회 진행…여러 상황보며 판단”

국방부 “계획대로 사드토론회 진행…여러 상황보며 판단”

입력 2017-08-17 11:01
업데이트 2017-08-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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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는 17일 오후 경북 성주군에서 개최할 예정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공개토론회를 일단 애초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반대 시민단체들의 토론회 저지 움직임으로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는 질문에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있고, 오늘 계획된 대로 진행은 되지만 하여튼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사드의 군사적 효용성, 환경영향평가 목적 및 활용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드 반대 6개 시민단체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토론회를 저지하겠다고 나섰다. 지역 토론회 개최는 사드배치 절차를 밟는 과정으로 간주해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 이들 단체의 입장이다.

국방부는 성주 토론회 개최 이후 김천 등에서도 지역 공개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시민단체가 추천하는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국회와 협의를 거쳐 국회 차원의 공청회도 열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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