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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판매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 검출

이마트 판매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 ‘비펜트린’ 검출

입력 2017-08-17 16:36
업데이트 2017-08-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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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57곳 중 4곳서 검출…“전체 5% 미만,전량 폐기”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를 찾은 한 주부가 판매 중인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오후 서울 한 대형마트를 찾은 한 주부가 판매 중인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홈플러스에 이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마트에서 판매한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마트에 납품하는 전국 57개 양계농가 중 2곳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으며, 또다른 2곳의 계란에서는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장은 경기 여주와 이천에 있는 산란계 농장이며,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장은 전북 순창과 경북 김천에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비펜트린이 검출된 농장에서 납품받는 계란은 전체 판매 물량의 5% 미만 수준이며, 검사 결과를 통보받은 즉시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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