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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공사 비리’ 조양호 부부, 경찰 24일·25일 소환 통보

‘자택공사 비리’ 조양호 부부, 경찰 24일·25일 소환 통보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7-08-18 22:08
업데이트 2017-08-1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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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자택공사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 회장 부부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조 회장과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출석 요구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피의자 신분이며 조 회장은 24일 오전 10시, 이 이사장은 25일 오전 10시가 출석기일이다.

경찰은 2013년 5월~2014년 8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조 회장의 자택 인테리어 당시 공사비용 30억원가량이 그룹 계열사인 인천 영종도 호텔 공사비에서 빼돌려 충당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해 왔다. 조 회장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업체는 영종도 호텔 공사업체와 동일한 곳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6일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모(73) 한진그룹 고문을 구속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2017-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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