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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5경기 출전정지 징계 확정…법원도 기각

호날두, 5경기 출전정지 징계 확정…법원도 기각

입력 2017-08-23 10:09
업데이트 2017-08-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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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이해할 수 없는 결정, 더 강하게 돌아올 것”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스페인)의 징계를 줄여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간청이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3일 ESPN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스포츠행정재판소(TAD)는 호날두의 출전금지 경기를 줄여달라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소를 기각했다.

TAD(Tribunal Administrativo del Deporte)는 스페인 내 스포츠와 관련한 모든 처분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 구제해주는 법원이다.

TAD 대변인은 이날 “호날두의 5경기 출전금지 징계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제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날두의 5경기 출전금지 징계는 확정됐다. 스페인 내에서는 더 이상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14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 수페르코파 1차전에서 퇴장을 당했다.

후반 결승 골을 성공한 후 상의를 탈의하는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았고, 곧이어 할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았다.

호날두는 그러나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 들자 황당하다는 듯 심판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밀었고, 이에 총 5경기 출장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축구협회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원에 제소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트위터에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불의가 나를 떨어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더 강해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수페르코파 2차전과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이미 결장했다. 호날두는 다음달 20일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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