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몰리나 넘어 ‘AS왕’ 등극…2도움 더하면 첫 통산 100도움
‘왼발의 달인’ 염기훈(34·수원)이 K리그 35년 사상 처음으로 통산 5번째 한 시즌 두 자릿수의 도움을 작성했다.염기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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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다음 목표는 K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00도움 고지에 오르는 것이다. 21일 현재 98도움을 작성해 2개만 추가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이번 시즌 8경기나 남긴 상황에서 부상 등 돌발 변수만 없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또 개인 통산 59골 98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은 1골만 더 넣으면 역대 5번째로 ‘60-60 클럽(60득점-60도움)’에도 가입한다.
3년 연속 도움왕에 도전하는 염기훈은 “K리그에 남을 새로운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설렌다”면서 “도움만큼은 더 많은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9-22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