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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 오스타펜코 가뿐히 8강

‘닥공’ 오스타펜코 가뿐히 8강

입력 2017-09-21 21:15
업데이트 2017-09-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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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세계 10위·라트비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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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오스타펜코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일본의 히비노 나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일본의 히비노 나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스타펜코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히비노 나오(72위·일본)를 2-0(6-2 6-2)으로 눌렀다. 이틀 전 요한나 라르손(85위·스웨덴)을 역시 2-0(7-6<8-6> 6-1)으로 물리친 오스타펜코는 두 경기를 모두 2-0 완승으로 장식하고 베로니카 로이그(77위·파라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세트를 6-2로 이긴 오스타펜코는 2세트 게임스코어 4-1에서 이날 처음으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줬으나 곧바로 히비노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상대의 상승세를 차단했다. 오스타펜코는 더블폴트를 10개나 쏟아냈으나 특유의 호쾌한 공격적 플레이를 앞세워 1시간 2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2009년 프랑스오픈 8강까지 올랐던 소라나 크르스테아(52위·루마니아)가 니콜 깁스(121위·미국)를 2-0(6-3 6-3)으로 꺾고 루크시카 쿰쿰(155위·태국)과 겨룬다. 예선을 통과한 프리실라 혼(308위·호주)은 아란차 뤼스(143위·네덜란드)를 2-0(7-5 6-4)으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WTA 투어 본선 첫 승을 신고하며 8강에 합류했다. 3회전 상대는 리첼 호헨캄프(119위·네덜란드)다.

복식 8강에 올랐던 한나래(25·인천시청)-장수정(22) 조는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요한나 라르손(스웨덴) 조에 0-2(2-6 5-7)로 져 탈락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7-09-2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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