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금리가 지금보다 높았던 2010년~2012년에 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대출잔액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은 17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10년 5.2%, 2011년 4.9%, 2012년 3.9%, 2013~2015년 1학기 2.9%, 2015년 2학기~2016년 1학기 2.7%, 2016년 2학기~2017년 1학기 2.5%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
김 의원은 “2010년~2012년 3.9%~5.2% 금리로 대출을 받은 학생의 수는 총 39만 명이며, 대출잔액도 1조1천886억 원에 달한다”며 “현재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과 비교하면 금리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이자납부 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일괄인하 정책을 실시하거나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은 17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10년 5.2%, 2011년 4.9%, 2012년 3.9%, 2013~2015년 1학기 2.9%, 2015년 2학기~2016년 1학기 2.7%, 2016년 2학기~2017년 1학기 2.5%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
김 의원은 “2010년~2012년 3.9%~5.2% 금리로 대출을 받은 학생의 수는 총 39만 명이며, 대출잔액도 1조1천886억 원에 달한다”며 “현재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과 비교하면 금리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이자납부 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일괄인하 정책을 실시하거나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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