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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일자리도 ‘강남 3구’ 편중…서울 전체의 4분의 1 이상

알바 일자리도 ‘강남 3구’ 편중…서울 전체의 4분의 1 이상

입력 2017-10-17 09:52
업데이트 2017-10-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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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채용공고 120만여건 분석…평균 시급 1위는 관악구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일자리 4건 가운데 1건 이상이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3분기에 자체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 등록된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20만6천929건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16만2천443건(13.5%)으로 가장 많았다.

송파구가 8만4천17건(7.0%)으로 그 뒤를 이었고 ▲ 마포구 7만6천225건(6.3%) ▲ 서초구 7만1천982건(6.0%) ▲ 영등포구 6만9천283건(5.7%) 등 순이었다.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를 합치면 31만8천442건으로, 전체(25개 자치구)의 26.4%에 달한 셈이다.

특히 강남구는 알바몬이 분류한 11개 업종 가운데 외식, 서비스, 유통, 사무직, 문화·여가·생활, 교육·강사, IT·컴퓨터, 디자인 등 무려 8개 업종에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 3분기 서울 시내 아르바이트 공고 가운데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관악구로 7천993원이었다. 구로구가 9천985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강남구는 7천971원으로 3위에 그쳤다.

특정 자치구가 아닌 서울 전역을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8천46원이었다.

시급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로 7천133원이었고, 동작구와 양천구가 각각 7천336원, 7천342원으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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