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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동가 최영애 이사장 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

여성 운동가 최영애 이사장 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

입력 2017-10-19 22:46
업데이트 2017-10-1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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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과 YWCA는 ‘제15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자로 최영애(66) 사단법인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영애 사단법인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최영애 사단법인 여성 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최 이사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해 성폭력 문제를 이슈화하고 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인권의 지평을 넓히는 데 앞장섰다. 성폭력특별법 제정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관련 법과 제도 등을 만드는 데도 기여했다.

한편 ‘젊은 지도자상’ 수상자로는 이미영(50)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가 선정됐다.

이 대표는 2007년 공정무역 의류업체인 페어트레이드코리아를 사회적 기업으로 설립하고 제3세계 빈곤 여성들의 경제 자립을 지원해 왔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2017-10-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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