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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 훈련비 빼돌려 개인 대출상환 등 사용한 협회 간부들 입건

복싱선수 훈련비 빼돌려 개인 대출상환 등 사용한 협회 간부들 입건

김정한 기자
입력 2017-10-20 15:38
업데이트 2017-10-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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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선수 훈련비와 보조금을 챙겨 개인용도 등으로 사용한 부산시 복싱협회 간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부산시 복싱협회 간부 A(49)·B(46)·C(4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와 B 씨는 2011년 11월 5일부터 2015년 10월 28일까지 부산시 체육회 등에서 지급받은 선수 훈련보조금을 관리하면서 2800만원을 빼돌려 개인 대출금 상환,부산시 복싱협회 임원 접대비,추석 선물 구입비 등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복싱 체육관 관장 D(47) 씨 등 3명이 부산시 복싱협회 산하팀 코치로 재직했다는 허위 증명서를 발급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급하는 경기지도사 자격증을 발급받게 도와준 혐의도 받는다.

C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 소속 선수(27)가 선수선발에 필요하다는 이유오 시 복싱협회에서 받은 개인 훈련비를 반납할것을 요구하고 2차례에 걸쳐 83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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