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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경찰서 4층에서 떨어진 경찰관, 치료 중 숨져

인천 연수경찰서 4층에서 떨어진 경찰관, 치료 중 숨져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2-09 11:45
업데이트 2017-1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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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인천 연수경찰서 건물 4층에서 떨어진 경찰관이 병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A(55)경정은 전날 낮 12시 28분쯤 경찰서 건물 앞 1층 바닥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A경정은 가슴 부위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오후 8시 1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경정이 경찰서 건물 4층 강당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정은 발견 직전 4층 강당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투신인지 실족인지는 좀 더 확인해봐야 한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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