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안타깝게 세상을 등진 멤버 종현(27·본명 김종현)의 죽음을 애도했다.

샤이니는 19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종현은 그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즐기며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라고 썼다.

그러면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외 팬들은 영어로 댓글을 쓰며 추모 대열에 합류했다.

‘cher****’는 “평안히 쉬길, 당신을 사랑했던 우리를 잊지 말아달라”고 애도했고, ‘yili****’는 “천국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당신의 고통을 미처 알지 못해 미안하다”고 썼다.

‘woo_****’는 “당신을 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고, ‘vuon****’는 “그는 우리 마음속에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종현이 소속돼있던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에서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현은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2층 20호실이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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