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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기부 분위기 속에서도 “나눔은 계속 되어야 한다”

얼어붙은 기부 분위기 속에서도 “나눔은 계속 되어야 한다”

입력 2017-12-26 10:49
업데이트 2017-1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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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기부 분위기를 해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기부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확산돼 연말 기부 문화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부 분위기를 해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기부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확산돼 연말 기부 문화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기부 분위기를 해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기부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확산돼 연말 기부 문화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2017 사회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기부참여율은 26.7%로 2011년 38.4%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이와 더불어 장기간 이어진 경기불황에 기업들의 기부참여도 크게 줄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

이 같은 ‘기부 엑소더스’ 분위기 속에서도 기업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오히려 기부 참여를 확대하는 기업들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유니세프에 지원한 1억 원의 후원금을 비롯해 안나의 집과 굿네이버스 등에 1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남몰래 총 3억 원이 넘는 기부에 나선 뷰티 브랜드 ‘에이바이봄(A. by BOM)’이 바로 그 중 하나다.

에이바이봄 관계자는 “아름다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위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 역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진정성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진실되게 다가간다는 브랜드 철학처럼, 기부와 나눔활동 역시 진정성을 가지고 항상 최선의 마음으로 임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에이바이봄은 아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뷰티 브랜드로, 프리미엄 뷰티 부티크의 노하우를 담은 ‘울트라 리프 마스크’ 시리즈와 ‘어성초 클렌저’ 등 자연 유래 성분에 기반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올 한 해 큰 사랑을 받으며 K-뷰티 트렌드를 선도, 공유 가치 창출(CSV)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에이바이봄의 선행은 단순히 1회성 기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구세군두리홈’에 반찬을 지원하고 ‘모세스영아원’에 유기농 사과와 사과즙을 전달하며,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헤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이고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들에게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또한 전세계의 어려운 이웃들, 학대 아동, 탈북 어린이, 장애 아동, 미혼모 등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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