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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함께하는 한류스타 ‘3월의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패럴림픽 함께하는 한류스타 ‘3월의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조한종 기자
입력 2018-02-21 23:16
업데이트 2018-02-2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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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문화행사로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이 열려 평창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간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다음달 9~18일 열리는 동계패럴림픽 대회 동안 한류스타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개최한다.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4가지 테마, 4가지 컬러로 마련됐다. 우선 패럴림픽 개막 이틀째인 다음달 10일 오후 2시부터 강릉 하키센터에서 ‘장근석과 함께하는 2018 우리는 하나다’를 연다. 강원도와 올림픽 홍보대사인 한류스타 장근석이 직접 구매한 티켓 2018장으로 국내외 팬을 초대해 아이스하키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패럴림픽의 성공을 응원한다. 일본 등 외국인 팬이 70% 이상 참여할 전망이다. 강릉 행사에 앞서 9일에는 춘천 강원대 백령회관에서 2018명의 팬을 초청해 사인회를 갖는다.

13일 오후 3시 30분에는 강릉 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한류드라마 ‘도깨비’로 해외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탤런트 이동욱씨를 초청해 ‘GO 평창 With 이동욱’ 행사를 연다. KTX 경강선 오전 9시 청량리 출발 객차 전량을 전세 내 외국인 410명을 싣고 강릉으로 이동해 행사를 한다. 행사는 강릉에서 또 다른 팬들과 합류, 1000명이 버스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과 평창 진부 월정사 등을 돌아보고 오후 3시 30분부터 아이스하키 한·일전을 함께 본다. 올림픽 홍보대사인 이동욱씨가 티켓을 직접 구매해 이뤄졌다.

15일 오후 5시에는 케이팝 선두 그룹인 B1A4, 비투비, 사무엘, 걸카인드 등이 ‘케이팝 스타가 선물하는 3월의 크리스마스’를 장식한다.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국내외 1000명을 초청해 펼쳐진다. 이 밖에 11일과 14일, 17일에는 국내 인기 DJ 한민, 소다, 글로리 등이 용평리조트 내 웰니스홀에서 ‘EDM(전자 음악 댄스) 타고 달리는 스키 페스티벌’을 갖는다. 패럴림픽에 참가한 외신기자들과 선수, 임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하루 500명씩 초청해 신나는 춤판을 벌인다. 치킨과 음료가 어우러진 치맥파티도 같이 연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 한류관광팀장은 “3월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반응이 좋으면 해마다 관광 비수기인 3월에 정기행사로 열어 올림픽 개최 도시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8-0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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