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7분 터진 권창훈(디종)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은 오는 6월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F조 첫 상대인 스웨덴을 겨냥한 모의고사였으나 이날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권창훈(디종)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전술을 꺼내 든 대표팀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20분 상대 세트피스에 이은 김민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프리킥을 내준 한국은 북아일랜드 제이미 워드가 킥하는 척하다가 기습적으로 골문으로 쇄도한 뒤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했다.
대표팀은 기성용과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후반 41분 결승 골을 허용했다. 후방에서 날아온 공에 상대 공격수를 잡지 못하면서 폴 스미스의 오른발 슈팅에 역전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폴란드와 유럽 원정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권창훈, 깔끔하게 선제골 성공
24일(현지시간) 영국 벨파스트 윈저파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한국의 권창훈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18.3.24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권창훈(디종)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전술을 꺼내 든 대표팀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전반 20분 상대 세트피스에 이은 김민재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프리킥을 내준 한국은 북아일랜드 제이미 워드가 킥하는 척하다가 기습적으로 골문으로 쇄도한 뒤 낮게 깔리는 크로스를 했다.
대표팀은 기성용과 손흥민이 교체로 나간 후반 41분 결승 골을 허용했다. 후방에서 날아온 공에 상대 공격수를 잡지 못하면서 폴 스미스의 오른발 슈팅에 역전 골을 내줬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폴란드와 유럽 원정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