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계’ 스즈키 이치로(45·시애틀 매리너스)가 사실상 은퇴를 결정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간) 이치로가 이번 시즌은 선수로 뛰지 않고 시애틀 구단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치로의 에이전트는 “그가 완전히 은퇴한 건 아니다. 올해는 다른 역할을 맡게 됐지만, 2019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빅리그에서 이치로가 활약하는 건 더는 보기 어려워졌다.
MLB닷컴은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일본 도쿄에서 치를 예정인 2019시즌 개막전에 이치로가 깜짝 복귀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첫해 타율 0.350에 242안타, 56도루까지 3관왕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령 선수였던 이치로는 “50살까지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지만, 타율 0.205(44타수 9안타)에 그쳤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651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420득점, 509도루다. 그의 프로 통산 안타는 4367개(일본프로야구 1278안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스즈키가 스프링캠프 기자회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 복귀 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3.0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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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의 에이전트는 “그가 완전히 은퇴한 건 아니다. 올해는 다른 역할을 맡게 됐지만, 2019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지만, 빅리그에서 이치로가 활약하는 건 더는 보기 어려워졌다.
MLB닷컴은 “시애틀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일본 도쿄에서 치를 예정인 2019시즌 개막전에 이치로가 깜짝 복귀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2001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치로는 첫해 타율 0.350에 242안타, 56도루까지 3관왕에 올라 아메리칸리그 신인상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올해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령 선수였던 이치로는 “50살까지 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지만, 타율 0.205(44타수 9안타)에 그쳤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651경기 타율 0.311, 3089안타, 1420득점, 509도루다. 그의 프로 통산 안타는 4367개(일본프로야구 1278안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