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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신재웅, LG 이형종 엉덩이 맞혀 퇴장…“고의라 판단”

SK 신재웅, LG 이형종 엉덩이 맞혀 퇴장…“고의라 판단”

입력 2018-05-13 17:29
업데이트 2018-05-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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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불펜 신재웅이 경기 중 LG 트윈스 이형종의 엉덩이를 맞혀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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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남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초 SK 신재웅이 고의성 빈볼 판정을 받고 퇴장당하자 힐만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18.5.13/뉴스1
13일 인천 남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초 SK 신재웅이 고의성 빈볼 판정을 받고 퇴장당하자 힐만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다. 2018.5.13/뉴스1
신재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에 7-0으로 앞선 8회초 등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초구에 이형종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형종의 엉덩이 부분에 공이 날아가자 주심 오훈규 심판은 바로 퇴장을 명령했다. 이에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그라운드로 나와 오훈규 심판에 거세게 항의했다.

앞서 7회말에는 SK 노수광이 LG 고우석의 초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경기 후 오훈규 심판은 신재웅 퇴장 명령에 대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야구 규칙 8조 2항 ‘투수 금지사항’ D항목에 따르면, 투수가 고의로 타자를 맞히려고 투구하는 반칙 행위가 나왔을 때 심판은 그 투수 또는 그 투수와 감독을 경기에서 퇴장시킬 수 있다. 투수가 머리를 맞히는 행위가 나오면 심판은 지체 없이 퇴장을 명령할 수 있다.

힐만 감독은 경기 후 퇴장 명령에 격하게 항의한 데 대해 “늘 침착하고 차분하려고 노력지만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 감독의 의무와 관련된 상황이므로 강하게 항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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