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한정 출시된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 1950~1990년대 실제로 판매됐던 칠성사이다의 과거 용기를 본뜬 디자인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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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환으로 롯데칠성음료는 매년 4월 2일을 ‘사이다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사이다데이에는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칠성몰에서 ‘럭키 사이다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고 칠성사이다 퀴즈 이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4월에는 창립 67주년을 맞아 ‘빈티지 패키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1950~1990년대에 실제로 판매됐던 칠성사이다의 5가지 용기 디자인을 모아 각각을 250㎖들이 캔 제품으로 구현해 냈으며, 캔 모양을 본뜬 열쇠고리도 동봉해 12만 세트를 한정 판매했다. 칠성사이다에 탄산을 강화한 ‘칠성스트롱 사이다’도 화제가 됐다.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개그맨 양세형을 비롯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제작자인 밴쯔, 김이브, 대도서관 등을 앞세워 입 떼지 않고 마시기, 10번 흔든 뒤 안 흘리고 따기, 원샷 후 트림 참고 노래하기 등의 미션 도전 영상을 제작하는 등 독특한 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5-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