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반구대 암각화서 미지의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 발견

반구대 암각화서 미지의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 발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18-06-05 21:16
업데이트 2018-06-05 22: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오른쪽 앞발과 뒷발 발자국)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오른쪽 앞발과 뒷발 발자국)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 주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4족 보행 척추동물의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3월부터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 주변에서 약 1억년 전 물과 육지에서 생활하던 4족 보행 척추동물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 18개를 지난 1일 찾았다고 5일 밝혔다. 발자국 화석은 앞발과 뒷발이 각각 9개로 크기는 앞발이 약 3㎝, 뒷발이 약 9.6㎝다. 발가락 개수는 앞발 4개, 뒷발 5개다. 앞발 발자국은 뒷발 바로 앞에 찍혀 있으며, 좌우 발자국 사이의 간격은 앞발이 뒷발보다 좁은 것이 특징이다. 또 발자국 사이에는 배를 끈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남아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2018-06-06 24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