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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퇴진’ 요구했던 설조 스님 40일만에 단식 중단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퇴진’ 요구했던 설조 스님 40일만에 단식 중단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7-30 14:50
업데이트 2018-07-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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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단식 농성장에서 설조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세수 87세로 알려진 설조 스님은 지난달 20일 종단 적폐청산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단식을 선언했다. 2018.7.27  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옆 단식 농성장에서 설조 스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세수 87세로 알려진 설조 스님은 지난달 20일 종단 적폐청산과 총무원장 설정 스님 퇴진 등을 요구하며 단식을 선언했다. 2018.7.27
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퇴진과 종단 개혁을 요구하며 41일 동안 단식했던 설조 스님이 건강악화로 단식을 중단하게 됐다.

설조 스님 측 관계자는 “혈당 등 각종 지수가 악화돼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며 “스민의 뜻과 관계 없이 오늘 오후 응급실로 이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조 스님은 단식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주위에서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국사 주지, 법보신문 사장 등을 지낸 설조 스님은 1994년 종단 개혁 당시 개혁회의 부의장을 지냈다.

스님은 “목숨이 끝이 나거나 종단에 변화가 있을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지난 20일 단식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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