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피겨, 새 시즌 국제대회에 선수 5명 파견

北피겨, 새 시즌 국제대회에 선수 5명 파견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02 15:40
업데이트 2018-08-02 15:4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 렴대옥-김주식 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렴대옥-김주식 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던 북한이 새 시즌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에 다수의 선수를 파견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북한은 4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ISU 아시안오픈트로피에 남자 싱글(한광범), 페어(렴대옥-김주식), 아이스댄스(표영명-최민) 등 3개 종목에 5명의 선수 파견을 신청했다.

페어에 출전하는 렴대옥-김주식은 북한 피겨의 간판이다.

두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획득한 뒤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 최고점인 193.63점으로 종합 13위를 차지했다.

피겨 변방이던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무대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페어 종목에 출전하는 팀은 렴대옥-김주식 조를 포함해 총 2팀뿐이다. 북한은 최소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아이스댄스 표영명은 여자 싱글, 페어 종목을 섭렵하다 아이스댄스로 전향한 북한 피겨의 베테랑이다.

그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정영혁과 함께 페어 종목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국에선 여자 싱글 임은수(한강중)가 출전해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ISU 아시안오픈트로피는 챌린저 시리즈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초청받은 선수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다. 임은수는 컨디션 조절차 신청서를 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