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관 3명 청문보고서는 채택 안 해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현직 헌법재판관인 유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유 후보자는 지난해 11월 문 대통령 지명을 받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헌법재판관이 됐다.
김기영·이영진·이종석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여야 이견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날 본회의 안건에 오르지 못했다. 문 대통령이 유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게 되면 헌재는 당분간 유 후보자를 포함해 조용호·서기석·이선애 등 4명의 헌법재판관 체제로 유지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8-09-21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