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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이브레이크 깨면서 6년 연속 NL서부지구 우승

다저스, 타이브레이크 깨면서 6년 연속 NL서부지구 우승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10-02 09:03
업데이트 2018-10-0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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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왼쪽)가 2일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 4회말 2점 홈런을 날린 뒤 맥스 먼시의 환영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왼쪽)가 2일 콜로라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 4회말 2점 홈런을 날린 뒤 맥스 먼시의 환영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호투와 홈런 2방으로 콜로라도를 무너트리고 6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LA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5-2로 제압했다.

이 경기로 2013년부터 6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직행,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는다.

반면 다저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콜로라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다저스와 콜로라도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62경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선두를 가리지 못해 추가 경기인 타이 브레이커를 벌였다.

다저스는 시즌 상대 전적에서 콜로라도에 앞섰기에 홈에서 163번째 경기를 치렀고, 홈 팬 앞에서 지구 우승을 자축할 수 있었다.

선발투수로 나선 신예 우완 뷸러가 승리를 이끌었다. 뷸러는 6⅔이닝 동안 안타 1개만 허용하고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뷸러는 타석에서도 6회말 적시타를 때리는 등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으로 활약했다.

타선은 시원한 홈런포로 뷸러의 호투에 보답했다. 4회말 2사 1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는 5회말에도 족 피더슨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맥스 먼시의 좌중간 2점포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2사 2루에서 뷸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쐐기를 박았다.

타선이 침묵을 지키면서 콜로라도의 한국인 불펜투수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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