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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창립 70주년

김정화 기자
입력 2018-10-15 18:08
업데이트 2018-10-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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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5일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해방 직후인 1948년 설립된 재단은 미국 기독교아동복리회가 3개 시설에서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에서 출발했다. 1950년 6·25전쟁 당시 고아 구호 사업을 시작으로 불우 아동 결연, 아동 가정 위탁 지원, 실종 아동 찾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1990년대부터 아동 학대 예방 사업을 전개했으며 2001년에는 북한 육아원에 ‘사랑의 내복 보내기’를 비롯한 북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재단을 통해 도움받는 국내외 아동은 연간 100만명에 달한다. 정기후원자는 46만명이다.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기념식에는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신승일 대표이사, 전국후원회장인 배우 최불암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달려온 지 어느덧 70년이 흘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아동 복지 발전에 선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서울 중구 재단 사옥 내 조성한 70주년 역사자료관도 개관한다. 연도별 복지사업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 개방된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2018-10-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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