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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사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전환

대한항공 전사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전환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입력 2018-11-06 23:10
업데이트 2018-11-0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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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아마존웹서비스와 업무협약

대한항공이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대형항공사(FSC) 중 최초로 전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LG CNS,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약 3년에 걸쳐 방화동 데이터센터에 있는 홈페이지와 화물, 운항, 전사적자원관리(ERP), 회계통제 시스템 등 모든 데이터와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원태(가운데) 대한항공 사장과 에드 렌타(왼쪽) 아마존 웹서비스서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디렉터, 김영섭 LG CNS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원태(가운데) 대한항공 사장과 에드 렌타(왼쪽) 아마존 웹서비스서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디렉터, 김영섭 LG CNS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함에 따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승객의 취향과 여정 정보를 분석해 승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항공 상품을 제안하고 고객은 음성으로 항공 스케줄을 조회하고 예약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운항, 정비 등 각 부문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센서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항로 최적화와 연료 절감, 사전 예측 정비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접속자가 폭증해도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2018-11-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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