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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엎친 데 덮친 격…월요일 출근길 마스크 필수

미세먼지 엎친 데 덮친 격…월요일 출근길 마스크 필수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11-11 22:55
업데이트 2018-11-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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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 시민들
마스크 쓴 시민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2018.11.11 연합뉴스
대기 중에 정체된 미세먼지에 11일 밤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덮쳐 월요일인 12일 출근길도 뿌옇겠다.

환경부 국립과학원은 2일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울산, 경북에서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인 데다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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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도심
회색 도심 미세먼지의 농도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인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18.11.11 연합뉴스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데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12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 영향으로 오르면서 곳곳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질 수 있어 옷차림 등 건강 관리가 요구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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