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골 세리머니 부상’ 지동원, 두 달 만에 팀 훈련 복귀

‘골 세리머니 부상’ 지동원, 두 달 만에 팀 훈련 복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14 09:20
업데이트 2018-11-14 09: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동원 연합뉴스
지동원
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무대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다 다쳤던 지동원(27·아우크스부르크)이 약 두 달 만에 팀 훈련장에 돌아와 그라운드 복귀 준비에 나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에 “지동원이 부상 회복 이후 처음으로 훈련장에 복귀했다”며 볼을 갖고 훈련하는 그의 사진을 올렸다.

지동원은 9월 15일 마인츠와의 2018-2019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뒤 뛰어올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다가 착지 동작에서 무릎을 다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팀 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 지난 시즌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임대됐다가 오는 등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해오다 모처럼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1부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지만, 감격의 세리머니 도중 다치는 불운을 겪었다.

약 두 달 만에 팀 훈련장에서 훈련을 소화했으나 지동원이 경기장에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마누엘 바움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지동원이 오늘 훈련에 복귀했지만 모든 훈련 과정을 소화하진 못했다”면서 “일주일 내에 모든 훈련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