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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사립유치원 무턱대고 적폐로 모는 마녀사냥 안 돼”

김성태 “사립유치원 무턱대고 적폐로 모는 마녀사냥 안 돼”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1-15 11:19
업데이트 2018-1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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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도중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2018.11.15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도중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회의실을 나서고 있다. 2018.11.15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5일 “사립유치원을 무턱대고 적폐로 모는 마녀샤낭식 여론몰이를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국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 중 75%가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상황에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려는 것은 빈대를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립유치원의 비리는 반드시 근절되고, 투명성도 제고돼야 하지만 교육의 창의성과 사유재산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론몰이에 부화뇌동하는 법 개정이 아니라 사립유치원에 대한 사회적 불신을 해소하는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 중 청와대의 7대 인사배제기준에 포함된 사람이 없다는 황당한 주장은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며 “청와대는 ‘7대 인사배제기준에 한꺼번에 걸린 사람은 없다’는 말을 하려다 실수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입장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문재인정부가 아무리 노무현정부 시즌2라고 하지만 실업률이 3.6%에 달했던 2005년으로 되돌아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면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을 다시 기용했다는 것은 경기회복과 실업률을 극복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지는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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