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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2,100선 ‘터치’

코스피,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2,100선 ‘터치’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1-16 09:32
업데이트 2018-11-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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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18.11.16  연합뉴스
코스피가 오름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18.11.16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미중 무역협상 관련 기대감에 상승하며 장중 2,1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8포인트(0.41%) 오른 2,096.64를 나타냈다.

지수는 9.88포인트(0.47%) 오른 2,097.94로 출발한 후 장중 2,103.11까지 오르기도 했다.

중국이 미국 측에 무역협상 관련 양보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양국 무역갈등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미국 증시에서 애플이 반등에 성공하고 반도체 업종 또한 강세를 보여 한국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9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16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2.29%), LG화학(0.88%), POSCO(0.59%), SK텔레콤(1.12%)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0.28%), 현대차(-0.49%)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1.53%), 의약품(1.32%), 섬유·의복(0.84%) 등은 오르고 종이·목재(-0.33%), 은행(-0.32%), 보험(-0.26%)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포인트(1.17%) 오른 689.3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54%) 오른 685.05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 3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3.24%), 신라젠(2.25%), 에이치엘비(0.96%), 메디톡스(2.39%) 등 제약·바이오주 위주로 상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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