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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EPL CEO직 수락했던 디나지 두 달 만에 “저 못하겠어요”

지난달 EPL CEO직 수락했던 디나지 두 달 만에 “저 못하겠어요”

임병선 기자
입력 2018-12-31 07:38
업데이트 2018-12-3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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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자료사진
AFP 자료사진
두 달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운영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접었다.

수잔나 디나지는 지난해 11월 리처드 스쿠다모어의 뒤를 이어 내년 초부터 EPL 최고경영자(CEO)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언론에 공표했다. 그런데 최근 그녀는 몇주 동안 그녀는 CEO 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표명했다.

EPL 사무국은 성명을 내 “이사회를 다시 소집해 후임자를 물색해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디나지는 미디어 디스커버리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MTV에서 방송 경력을 시작해 채널 파이브에서 10년 동안 일한 뒤 2009년 1월 디스커버리와 연을 맺어 현재 애니멀 플래닛 채널의 글로벌 회장 직책을 맡고 있다.

리그 사무국은 CEO 대행인 리처드 매스터스와 과도 이사회 의장인 클라우디아 아르네이가 계속 후보자 물색을 해오던 과정이란 점을 내세워 후임 지명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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