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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왕자’ 차준환 누가 막으랴

‘피겨 왕자’ 차준환 누가 막으랴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1-13 17:58
업데이트 2019-01-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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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5.52점… 男 2위와 51점 차로 3연패
女 유영 우승… 세계선수권 대표는 임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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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우승한 차준환이 13일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환호하는 팬들에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피겨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우승한 차준환이 13일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환호하는 팬들에 답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프린스’ 차준환(18)이 올해 첫 대회에서 압도적 격차로 우승을 하며 자신이 국내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차준환은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피겨종합선수권대회) 2019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6.40점을 획득했다. 전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89.12점)와 합해 총점 245.52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준형(194.33점)과 3위 이시형(190.92점)을 50점이 훌쩍 넘는 점수 차로 따돌리며, 2017년부터 이 대회를 3연패했다. 이 대회에 1장 걸려 있던 2019 ISU 세계피겨선수권 남자 싱글 출전권도 따내 오는 3월 20~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15)이 총점 198.63점을 받아 언니들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일궈냈다. 총점 194.20점으로 임은수(16)가 은메달을, 187.73점으로 이해인(14)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생인 유영이 나이가 어려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임은수가 한국 대표로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무대에 서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1-14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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