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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 농산물 퇴비 활용…스타벅스, 평택시와 상생협약

커피 찌꺼기 농산물 퇴비 활용…스타벅스, 평택시와 상생협약

심현희 기자
입력 2019-04-23 17:54
업데이트 2019-04-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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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코리아가 커피 찌꺼기가 지역 농산물을 위한 퇴비로 사용되고, 이 퇴비로 자란 농산물은 다시 스타벅스 상품으로 태어나는 선순환을 핵심으로 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2일 경기 평택시와 자원순환사회연대, 평택시 소재 미듬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기업과 지역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시 단위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상생협약을 맺고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평택시 농가에 친환경 커피 찌꺼기 퇴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또 커피 찌꺼기 퇴비 1만 3500포대를 평택 농가에 기부하고 농촌 일손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4-2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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