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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혼여행 다녀온 부부 김포서 자가격리 중 확진

해외 신혼여행 다녀온 부부 김포서 자가격리 중 확진

이명선 기자
입력 2020-04-02 17:34
업데이트 2020-04-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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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거주 20대부부 김포 팬션서 13일째 격리중 양성판정

경기 김포에서 해외 신혼여행을 다녀온 20대부부가 코로나 확정판정을 받았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신혼부부인 A(29)씨와 B(29·여)씨가 카타르를 다녀온 뒤 코로나에 걸릴 것을 우려해 월곶면의 한 팬션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서울 송파구 거주자로 격리 13일째인 전날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귀가를 준비했으나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신혼부부는 귀국하는 여객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들의 거주지와 치료를 받는 병원이 모두 서울이어서 두명을 김포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포의 한 시민은 “이들 부부는 왜 김포시민도 아닌 사람이 김포에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느냐”며, 타지역 사람들로 인해 김포에서 확진자 판정을 받으니 김포시민으로서 불안하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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