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마초 흡입 혐의’ 국민연금 직원 4명 수사…모두 해임

‘대마초 흡입 혐의’ 국민연금 직원 4명 수사…모두 해임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9-18 10:29
업데이트 2020-09-18 10: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소변검사는 음성…모발검사 의뢰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직원들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사건이 불거지자 국민연금은 해당 직원 4명을 모두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금운용본부에서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 운용역 A씨와 전임 운용역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대마초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들의 모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소변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 시기 등이 불분명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