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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여당 지도부에 “부동산 최선 노력 함께 기울이자”

文, 여당 지도부에 “부동산 최선 노력 함께 기울이자”

박기석 기자
박기석 기자
입력 2021-05-14 15:21
업데이트 2021-05-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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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간담회서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 마련 필요”
“반도체 전쟁 속 선도 국가 가도록 힘 모으자”
“경제·방역·백신 객관 지표로 판단…당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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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 발언하는 문대통령
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 발언하는 문대통령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4/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당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민주당 지도부를 초청해 1시간 40분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부동산의 경우 가격 안정, 투기 근절,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자”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기술 자립을 위해 민관 대기업 중소기업 협업으로 위기 극복한 것처럼 현재의 반도체 패권 전쟁 속에서 선도 국가로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우리 당이 내년 3월 9일 (대선에서)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임을 받아야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이어진다”며 “그러려면 앞으로 모든 정책에 당의 의견이 많이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제 정책과 방역, 백신 접종은 객관적 지표로 볼 수 있고 그 성과를 판단할 수 있고 당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부겸 총리를 중심으로 국무위원 갖추고 여당 지도부도 새롭게 출범한 만큼 당청 간의 긴밀한 공조 하에 원팀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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