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9.82p(0.45%) 내린 2,161.11로 시작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4포인트(1.21%) 하락한 2144.59를 기록 하고 있다. 지수는 9.82포인트(0.45%) 내린 2161.11에 개장해 장 초반 2160대 안팎을 오르내리다 하락 폭을 키웠다. 결국 장중 2140선이 무너지며 2135.86까지 추락해 지난 28일 기록한 연저점(2151.60)을 경신했다. 애플발 뉴욕증시 하락과 영국의 경기정책 불안감으로 투자 심리가 극도로 악화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79억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마저 2043억 원어치 순매도 하며 지수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홀로 2176억 원어치 사들이며 버티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2.48포인트(1.85%) 내린 662.59에 거래 중이다.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