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연천역∼전곡역 열차 운행 내달 7일 재개

경원선 연천역∼전곡역 열차 운행 내달 7일 재개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18-08-30 11:27
업데이트 2018-08-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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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차탄천 물이 선로에 닿아 안전점검 필요”

폭우로 중단된 경원선 연천역~전곡역 구간 열차운행이 내달 7일 첫 차 부터 재개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30일 폭우로 전날 오전 9시 17분 부터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 연천역∼전곡역 8㎞ 구간 열차 운행을 다음 달 7일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폭우로 차탄천 물이 철교 하부까지 닿아 안전진단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코레일은 지난 28일 오전 0시부터 30일 오전까지 연천지역에 448.5㎜의 집중호우가 내리며 경원선 선로가 지나는 차탄교 수위가 범람 위험 수위(7.0m)에 육박한 6.95m를 기록하자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 현재 경원선 기차는 동두천역∼전곡역 구간만 운행한다.

코레일은 거림천교 철교 공사 문제로 지난달 초부터 연천역∼강원 철원 백마고지역 열차 운행을 중단하며 투입한 연천역∼백마고지역 운행 버스 3대를 전곡역까지 확대해 운행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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