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車 한국시장 접근 제한”

“미국車 한국시장 접근 제한”

입력 2010-04-02 00:00
수정 2010-04-0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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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공평 경쟁 의회·이해당사자들과 협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31일 발표한 연례 국별무역장벽 보고서에서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관세, (배기량) 기준, 차별적인 세제 등의 조치 때문에 미국산 자동차의 접근이 제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같은 진입장벽 탓에 “미국 및 다른 국가 수입자동차의 한국내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현재 계류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관세·세제 등의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이라면서 “한·미 FTA의 미해결 사항을 해결하는 동시에 미국산 자동차가 좀 더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하는 제안을 개발하기 위해 의회, 이해당사자들과 협의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USTR는 한·미 FTA에 대한 미 의회 비준동의에 앞서 미 자동차업계의 의견을 어떻게든 협정안에 반영시키겠다는 입장을 보고서를 통해 거듭 강조한 셈이다.

USTR는 특히 지난해 보고서에서 ‘미 행정부가 한·미 FTA를 둘러싼 쟁점’, ‘양국 간의 관심사항’ 등 포괄적인 표현과는 달리 올해 보고서에서는 관세와 배기량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 미해결 쟁점을 분명히 밝혔다.USTR는 미국의 무역 및 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중요한 무역장벽 실태와 조치, 개선결과 등을 보고서로 작성, 해마다 의회에 보고하고 있다.

김재진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이 ‘제17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능동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높이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위원회 위원, 예산정책연구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강 정책, 대기질 개선, 실내공기질 관리, 친환경차 보급, 공원·녹지 확충, 아리수 품질 제고 등 주요 환경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한강 정책 기반 강화와 시민 건강 보호, 행정 투명성 제고에 기여한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강버스 선착장 정의 및 규정 명확화, 한강공원 폐기물 감량·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관리 근거 마련 등 관련 조례 개정을 이끌었으며, ‘서울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실내공기질 관리 의무와 지원 규정을 신설해 서울형 실내공기질 관리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thumbnail - 김재진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kmkim@seoul.co.kr

2010-04-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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