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밝혔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16일 “론스타가 하나금융과 구속력이 없는 협상과정에 있다는 정황을 여럿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금감원이 자회사 편입승인을 위한 심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론스타와 하나금융) 최고위층이나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지주 고위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수준”이라며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성사됐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51%를 하나금융그룹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위해 하나금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수주일 내에 매각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16일 “론스타가 하나금융과 구속력이 없는 협상과정에 있다는 정황을 여럿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금감원이 자회사 편입승인을 위한 심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아직까지 (론스타와 하나금융) 최고위층이나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지주 고위관계자는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구속력 없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수준”이라며 “협상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성사됐다고 말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론스타가 외환은행 지분 51%를 하나금융그룹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위해 하나금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수주일 내에 매각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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