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北 포격에 한국 ‘신용부도위험’ 급등 입력 2010-11-24 00:00 수정 2010-11-24 00:00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conomy/2010/11/24/20101124800004 URL 복사 댓글 0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우리나라의 신용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시장 지표가 급등했다. ▲동영상 연평고교 김승규(18)군 제공 23일 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우리 정부가 해외에서 발행한 국고채 5년물의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100bp(1bp=0.01%포인트)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 발행기관의 채무불이행에 대비해 거래되는 파생상품으로,프리미엄(가산금리)이 높을수록 부도 위험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 국고채 CDS 프리미엄이 급등하는 것은 그만큼 해외에서 우리나라의 상황을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CDS 프리미엄은 올해 하반기들어 내림세를 보이면서 지난 22일 85bp에 거래를 마쳤지만 이날 북한의 도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측 민간인을 포함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해외 시장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대북 리스크’가 고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현장사진] “온동네가 불바다” 연평도에 北 포탄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