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작년 매출 11兆 국내 첫 2년연속 10兆 돌파

현대건설 작년 매출 11兆 국내 첫 2년연속 10兆 돌파

입력 2012-02-01 00:00
수정 2012-02-0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순이익 25% 늘어 6800억

현대건설은 2011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1조 9202억원, 영업이익 7540억원, 당기순이익 685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4.3%, 당기순이익은 25.2% 각각 증가했다.

매출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1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플랜트·토목 분야의 매출이 6조 179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16조 3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2% 감소했다. 이는 2010년 수주 실적에 30억 7600만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소 공사가 포함돼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은 유동비율이 138.3%에서 150.9%로 올라가고 부채비율이 179.2%에서 172.1%로 개선되는 등 재무건전성도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크게 저조한 가운데서도 양호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해외 수주 확대와 토목, 플랜트, 건축, 전력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결산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해 12개 계열사의 경영실적을 모두 반영한 결과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2-01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