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정준양 회장 2기 출범

포스코 정준양 회장 2기 출범

입력 2012-03-17 00:00
수정 2012-03-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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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의장에 한준호씨 사장에 박한용·권오준씨

포스코가 정준양 대표이사 회장을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확정했다.

포스코는 16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 의장으로는 한준호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사외이사에 제임스 비모스키 ㈜두산 대표이사 부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이영선 전 한림대 총장, 이창희 서울대 교수를 재선임했다. 또 박한용 부사장과 권오준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경영지원부문장과 기술총괄장으로 선임했다. 장인환 포스코P&S 사장은 성장투자사업부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포스코는 중간 배당 2500원을 포함해 액면가의 200%인 주당 1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향후 3년을 2020년 매출 200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 2020의 빌드업(Build Up) 단계’를 완성하는 기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12-03-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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