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해외 주식펀드 수익률 2주 연속 하락

국내ㆍ해외 주식펀드 수익률 2주 연속 하락

입력 2012-03-31 00:00
수정 2012-03-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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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세계 경제지표 부진과 북한의 로켓 발사 우려에 2주째 하락했다.

3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전날 오전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가 지난 한 주 동안 -0.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이어 중소형주펀드의 수익률이 0.83%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배당주펀드와 일반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각각 0.47%, 0.46% 떨어졌다.

코스피200 인덱스펀드(-0.23%)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주식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04%,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1% 각각 떨어졌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13% 하락했다.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09%, 0.11% 수익률이 올라 선방했다.

해외펀드의 수익률도 한 주간 1.30% 하락해 2주 연속 떨어졌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유럽 채무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신흥국들의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인도펀드가 가장 저조한 -3.08%의 수익률을 냈다. 루피화 약세에 따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것과 스페인의 2차 구제금융 요청설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펀드는 1.77% 하락했으며 아시아신흥국주식펀드도 1.37% 떨어졌다. 브라질펀드 수익률은 1.37% 내렸다.

반면에 일본펀드 수익률은 0.92% 상승했고 프론티어마켓펀드는 1.2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동남아펀드는 0.5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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